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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철근 대체재 'KEco' 건설사업의 쇠철근 게임체인저 주목

2025.02.11

"KCMT의 철근 대체재로 건설산업의 3대 과제 해결 나선다." 


쇠 철근 건설자재를 탈피해 친환경과 안정성 등 품질력을 강화한 프리미엄 복합 신소재 KEco(케이에코) 자재로 건설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의 모습. 사진= KCMT 

 

건설산업의 친환경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KCMT(친환경 철근대체재 생산기업)가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CMT의 친환경 건설자재 브랜드 'KEco'는 지난해 12월 국가설계기준(KDS 14 20 68) 등재를 통해 건설산업의 당면 과제인 탄소배출 저감, 산업재해 예방, 유지보수비용 절감 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EcoKCMT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프리미엄 GFRP 보강근(유리섬유로 강화된 봉강 형태의 폴리머계 복합재)으로, 친환경성, 안전성, 품질력을 강화하여 기존 철근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복합 신소재다.


KCMT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6위이며, 연간 산업재해 사망자의 24%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노후 인프라 증가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KEco GFRP 보강근은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Eco는 철근 대비 톤당 1.79tCO2의 저감효과가 있으며, KCMT는 국내 철근 시장의 20% 대체만으로도 2030 NDC 산업분야 감축목표 1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KCMT 관계자는 KEco가 철근 대비 4분의 1 수준의 중량을 가지고 있어 취급이 용이하고, 비전도성으로 감전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수한 내부식성으로 유지관리비를 52.2%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주요 공공기관들이 이미 KEco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KDS 등재를 계기로 공공건축과 민간건축 시장으로의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교량슬라브에 GFRP 의무 적용을 추진 중이며, 터널라이닝과 배수구조물 현장으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가철도공단, 한국전력공사 등이 건설 사업에 이 친환경 소재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KCMT 관계자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친환경 건설시대가 왔다"면서 "KEco는 단순한 제품 혁신을 넘어 건설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KEco는 현재 혁신제품 지정, 녹색기술, 환경성적표지 등의 인증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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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T 철근 대체재 'KEco' 건설사업의 쇠철근 게임체인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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